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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정보 주는 집사 코빗

암컷 고양이 발정 증상과 고양이 중성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by 코리아호빗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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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고양이 발정 증상과 고양이 중성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어느새 커서 발정도 났었지요. 이젠 다 컷데요~~

 안녕하세요. 세 자매 고양이 집사 코리아 호빗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정보는 암컷 고양이 발정 증상과 중성화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초보 집사님들은 고양이가 발정이 나서 하는 행동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고 이후 중성화를 왜 꼭 해줘야 하는지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 발정이 와서 참 곤란했던 기억이 ;; 납니다. 잡설은 이제 그만하고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암컷 고양이 발정증상

 

 

1. 많이 울기 시작합니다.

 

 저도 이게 발정인지 몰라서 "내가 머 잘못해준 건가?", " 어디 아픈 건가?" 하고 오도 방정을 떨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하하..  고양이가 생후 6개월에서 8개월이 되면서 예방접종이 다 끝나고 날 때쯤 울음소리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우는 소리가 유독 크며 시끄러워진다면 ' 암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울고 여기저기 돌 아디면서 밤새 울어 대는 통에 시끄럽다고 민원 들어올까 봐 걱정했었습니다.

 

 

 

2. 낮은 포복 자세로 기어 다니거나 박치기와 비비는 행동이 많아집니다.

 

 이 행동은 암컷 고양이 발정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안 하던 행동이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겁니다. 낮은 포복자세로 엉덩이를 올린 채 기어 다니는 행동과 집사님들에게 전보다 더욱 많은 부비부비의 애정표현을 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암컷 고양이 생식기를 보시면 전보다 부어오르면서 붙어있던 부위가 살짝 벌어져있는 게 보입니다.

 

 

 

3. 스프레이를 하고 다닙니다.

 

스프레이는 수컷 고양이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길 고양이들의 경우 수컷 고양이의 영역표시와 싸움의 결과로 하는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집에서 키워지는 애완 고양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수컷, 암컷 모두 영역표시의 본능적인 행동을 한답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 증상으로 스프레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경우는 없었네요.  만약 발정 증상으로 이런 행동을 할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한다 해도 습관적인 스프레이를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 중성화의 필요성.

 

 

1. 발정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행동 

 

 1) 발정기가 오면 암컷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는 평소보다 비명에 가깝게 그리고 자주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들도 그랬고요. 혼자 사시는 단독주택이면 몰라도 저같이 아파트에 사신다면 다른 주민분들께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겠죠? 또한 아이들도 스트레스받고 있다는 행동입니다. 이때 특히 조심해야 하실게 문단속입니다. 창문, 방충망, 주방 창문 등으로 갑자기 짝을 찾기 위해 탈출도 할 수도 있습니다.

 

 2) 스프레이로 인한 냄새, 특히 수컷 고양이의 스프레이는 소독제를 이용하여 닦아도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 문제행동은 습관성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중성화 수술을 빠르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생식기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컷 고양이의 경우 난소암, 자궁암, 자궁종양 등의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컷의 경우에도 그런데요. 수컷 고양이는 농양과 종양들의 질병 발생을 현저히 낯 출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의사 선생님들 께서도 고양이들의 장수 비결은 중성화 수술이라고 이야기하십니다.

 

 

 

3. 암컷 고양의 발정기는 반복됩니다. 

 

 암컷 고양이의 발정은 강아지 발생 시기와 다르게 교배를 해야지만 발정 주기 사이클이 돌아가는 특이한 동물이라 합니다. ' 교미베란 동물'이라고 하네요. 즉, 교배를 하지 않으면 배란이 되지 않아 생리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특이하네요;; 

 

 발정기 증상이 시작되면 약 9일 ~ 21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발정기가 지속이 되며, 잠시 7일~ 10일 정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9일 ~ 21일 정도의 발정기 증상이 다시 시작됩니다. 이 발정과 휴식기를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이때 저 또한 지식이 없어서 "괜찮아졌나?" 하고 생각했지만 다시 시작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중성화 수술해줘야겠다 결심했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발정기 때문에 집사님들도 힘들고 아이들도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꼭 고양이 중성화는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양이 발정 시기에 중성화 수술이 가능할까? 하고 궁금하실 텐데 가능합니다!

 

 암컷 고양이 발정 시기 중 암컷 고양이가 발정을 하고 휴식기를 갖는 7일 ~ 10일 정도의 시기에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암컷 고양이가 발정이 다시 시작되면 중성화 수술을 위한 아기집이 많이 커지게 되며 이때 호르몬 분비 시기이기에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위험하다는 것은 그만큼 커진 아기집을 제거 하기 위해서는 수술부위가 커지며, 커진 자궁이 약해져서 제거하는 것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다고 하네요.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면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대해주시면 됩니다. 아차! 수술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넥 카라를 해줄 텐데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실밥을 제거할 때까지요. 우리 라테는 오두방정 떨어서 넥 카라를 자꾸 풀어서 자기 수술 부위 핥고 그랬는데 너무 불편해 보여서 내버려두었다가 수술부위 피부 염증 때문에 2달 이상을 약 바르고 했습니다. 어이구. 

 

 

 

 지금까지 암컷 고양이 발정기 증상과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 중성화 수술 시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정보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희 집에도 3 자매 냥이가 발정기가 한 두 달 차이로 모두 와서 아주 집이 시끄러워서 난리도 아니었지요 울음소리로 한 반년을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 여러분들은 아이들 꼭 발정 온 것을 빠르게 파악하시고 빠르게 중성화 수술로 인해 집사님과 아이들 모두 편안한 생활을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또 좋은 고양이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바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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